(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1일 오전 4시 5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송도요양병원 주변 이면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 주택 옥상에 떨어졌다.
사고 차량은 완전히 뒤집힌 채로 옥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남성 운전자와 러시아인 남녀 각 1명 등 모두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소방서는 사고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사다리 등으로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고신대 쪽에서 감천동 방향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운전 부주의 등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