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새로운 메인 스폰서 키움증권과 손잡은 히어로즈 구단이 '키움 히어로즈'로 거듭난다고 예고했다.
히어로즈는 1일 홈페이지에서 '2019. 1. 15 해피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커밍 순 키움히어로즈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면서 화면 하단에는 15일 오후 1시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카운트다운 시계를 넣었다. 1월 15일은 새 메인 스폰서십 출범 날짜로 예상된다.
히어로즈 구단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9년간 '넥센 히어로즈'로 불렸다.
구단은 메인 스폰서에 구단명을 사용할 권리를 부여하는 네이밍 스폰서 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스폰서인 넥센타이어와 계약이 2018년을 끝으로 만료되고, 키움증권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00억원 규모로 새 후원 계약을 하면서 히어로즈 구단명도 바뀌게 됐다.
히어로즈 구단과 키움증권은 출범식에서 새 팀명과 CI(구단 이미지) 등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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