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환경미화원 격려 민생 행보…"경제 활성화에 주력"

이해찬, 환경미화원 격려 민생 행보…"경제 활성화에 주력"
박원순 시장도 동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있는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찾아 간담회를 했다.
당에서는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했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일을 맡아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는 일이 저희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제가 어렵다"며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올해는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식민지로 나라를 빼앗겼다가 광복이 돼 여기까지 왔다. 올해는 그런 의미가 있는 해라서 그 뜻을 잘 생각하며 한 해를 잘 보내야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이) 새벽에 주로 일하시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안 생기게끔 시장님, 구청장님께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