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펄어비스[263750]가 2018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게임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28만5천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천4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4.2%와 44.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553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게임 매출 하락세 속에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 마무리로 일회성 비용 150억원이 발생해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펄어비스의 신작 사이클이 다시 시작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일본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일정이 곧 구체적으로 공개되고 1월 중 검은사막 콘솔 버전이 북미 엑스박스(X-box)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며 "또 상반기 중 북미·유럽에서 모바일이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신작 3종의 출시가 예정돼있어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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