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1천80명의 시민위원을 모집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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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공모하는 시민위원은 50개 동별로 20명씩 꾸리는 1천명의 지역위원과 시 단위 80명의 예산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역위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예산을 투입해야 할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시 담당 부서의 적격심사를 거쳐 예산위원들이 8월 말까지 내년도 본예산안에 담을 사업을 추리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말 주민참여예산제의 시민위원 구성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했다.
작년에는 시민위원 대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420건을 제안받아 62건을 시책으로 채택, 올해 263억6천3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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