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보호라는 본연의 업무를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는 데 주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안전한 예금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력 강화, 취약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차등보험료율제의 부실위험 판별력 제고 등을 통해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에 대한 회생·정리계획 도입,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및 회수 강화 등을 통해 예금자 보호제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따뜻한 금융입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피부에 와 닿는 경제적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착오송금 피해구제' 관련 인프라 완비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예금보험공사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피겠습니다.
안전한 예금과 따뜻한 금융이 지향하는 목표는 '행복한 국민'입니다.
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노력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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