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고객 일상 바꾸는 5G 혁신 주도"

하현회 LGU+ 부회장 "고객 일상 바꾸는 5G 혁신 주도"
신년사…유·무선, 5G, 홈IoT·AI 등 핵심과제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통적 통신 사업 관점에서 벗어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5G 혁신을 주도하자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5G 네트워크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고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국내 통신 시장은 5G 시대 도래 등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려면 전통적 통신 사업 관점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과제로 ▲ 유·무선 사업에서 근본적 경쟁력 강화 ▲ 5G 성공적 투자 및 상용화로 통신산업 변화와 혁신 주도 ▲ 미래 성장동력 기반인 홈IoT(사물인터넷)와 인공지능(AI) 사업 성공 ▲ 품질, 안전, 보안의 철저한 관리 ▲ 창의와 활력이 넘치고 잘 화합하는 조직문화와 노·경문화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신망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정도 경영에 기반을 둔 투명하고 모범적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외 계층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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