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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안전하고 즐거운 국민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2일 2019년 시무식에서 "강원랜드와 인근 지역에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려면 리조트 안전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워터월드 성공 개장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정선 고한·사북지역에서 다른 지역 주민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29% 급증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자본 국내 카지노 산업 진출, 오픈 카지노 확대 요구, 카지노 영업시간 단축 등 강원랜드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잃은 카지노는 결국 손님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며 "카지노 영업 서비스 향상과 건전화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새해 역점 추진 과제로 테마형 가족 힐링 리조트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직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에 적합한 조직문화 조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정한 인사, 신상필벌 확립, 공익사업 확대 등으로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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