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축제 평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999년 시작한 김제 지평선축제는 2004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2013년부터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5대 글로벌 육성 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는 지난해 20회를 맞아 '온 가족 웃음 가득한 축제'란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꾸며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문화관광축제 최고 등급인 글로벌 육성 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시민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켜 김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신나는 축제! 건강한 축제!'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벽제골 일대에서 펼쳐진다.
기존 닷새였던 축제 기간은 열흘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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