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주인은 누구인가·사랑의 작은 순간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위대한 파괴자들 = 제프 플라이셔 지음. 박은영 옮김.
부제는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로마 노예 해방을 이끈 스파르타쿠스부터 가톨릭 권위에 맞선 마틴 루터, 인종 분리에 대항한 넬슨 만델라 등까지 서양 역사를 바꾼 혁명가들이 이야기가 담겼다.
이들 혁명가 대부분의 공통점은 사는 동안 큰 고초를 겪었거나 불행한 말로를 맞았다.
예컨대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와 그의 동료들은 비참하게 전사하거나 산 채로 사로잡혀 고통스럽게 처형당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의 인생이 성공했든, 승리로 끝났든 간에 분명히 세상과 역사를 변화시킨 것만은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윌컴퍼니. 424쪽. 2만원.
▲ 에지전략 = 앨런 루이스·댄 매콘 지음. 서정아 옮김.
사업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L.E.K 컨설팅 소속 임원인 저자들에 따르면, 원래 기업은 가장 잘하는 일을 가장 많이 하도록 설계돼 있다. 그래야만 이익을 내고 존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황이 반복되고 변동성까지 심한 시기엔 잘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전략이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핵심 상품 또는 주력 사업이 아닌 가장자리(에지)에 기업 성장과 존속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에지 전략은 기업이 그동안 자각하지 못한 곳에서 수익 창출 패턴을 발견하라고 주장한다.
세종서적. 288쪽. 1만6천원.
▲ 부의 주인은 누구인가 = 비키 로빈·조 도밍후에즈 지음. 강순이 옮김.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삶을 의미 있게 살도록 돕는 재정 관리 안내서.
재정 자립 9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빚을 청산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돼 1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도솔. 368쪽. 1만8천원.
▲ 사랑의 작은 순간들 = 카타나 쳇윈드 글·그림. 그레고리 이브스, 장여정 옮김.
여자의 눈으로 본 일상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여자가 그린 만화를 남자 친구가 인터넷에 올리자 소셜미디어 팔로워 250만 명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었고, 책으로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영문판으로 12만5천부가 팔리며 아마존 로맨스 만화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북레시피. 160쪽. 1만4천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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