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엠넷 '슈퍼스타K 7'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이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이요한은 2일 자신의 SNS에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면서 사생활 논란을 사과했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도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이요한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요한이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향후 활동은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요한은 지난달 31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인터넷에 그의 부적절한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인 이요한은 '슈퍼스타K 7'에서 '톱 8'까지 진출했으며 2017년 미니앨범 '유 윌 비 올라이트'(You'll be alright)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7월 해피로봇레코드에 둥지를 틀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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