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희망찬 2019년 己亥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 한 해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저희에게 더 큰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한 해 저는 여러분께 세 가지 과제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최우선과제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저축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에 대해 믿음을 한 단계 더 회복하는 것입니다.
업계는 지금까지의 노력에 더해 서민을 위한 보증부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며 저축은행 강사 양성과 활용을 통한 금융교육, 소비자 포탈을 통한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다음 과제는 저축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저축은행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확대로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고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디지털뱅킹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 과제는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업무지원체계 정착입니다.
중앙회 임직원 여러분, '가동근석(柯銅根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지가 청동 같고 뿌리는 돌 같다'는 측백나무에 대한 칭찬입니다.
중앙회가 회원사에 이렇게 청동 같은 가지가 되고 돌 같은 뿌리가 돼 업계를 견고히 떠받침으로써 저축은행이 고객과 국민에게서 사랑받는 저축은행이 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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