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직원들에 큰절…대구·경북 메가시티 공동체 강조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대구·경북이 세계와 미래로 비상할 수 있도록 통합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550만명의 대구·경북 메가시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2019년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 공동 관광기금 조성, 공무원교육원 통합운영, 혁신인재 공동 양성 등을 추진한다.
권 시장은 이날 "절박한 현실 인식과 담대한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이뤄내자"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시무식은 시립합창단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모범 시민 표창, 신년인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직원들에게 큰절을 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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