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인 '비발디(Vivald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계절의 빛과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신제품은 스프링블룸, 섬머레이, 오텀메이플, 윈터포레스트 등 '비발디 4종'과 샤인그린, 샤인로즈, 샤인브론즈, 샤인블랙 등 '비발디 프리미엄 4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제품은 엘리베이터 잠(Jamb·문틀)에 홀 버튼(엘리베이터 상하향 표시)과 위치 표시기(층수 표시 LCD 화면)를 일체화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은 홀 버튼 등이 엘리베이터와 떨어져 있어 별도로 건물 벽에 시공이 필요하지만 비발디 라인은 모듈형으로 공급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신제품은 도착 예보 기능, 친환경 바닥 소재, 항바이러스 핸드레일 등 다양한 옵션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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