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변호사회는 3일 울산지법 구내식당에서 울산법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인석 울산지방법원장, 송인택 울산지검장, 김용주 울산지방변호사회장을 비롯해 판사, 검사, 변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법원장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법조인들이 기댈 수 있고 또한 기대야 하는 곳은 법"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묵묵히 사법부 역할을 수행해 법치주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검사장은 "지난해 주요 사건에 대해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검찰권을 행사하고자 노력했고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자문을 상시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며 "법조 전체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회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고등법원 원외 재판부 유치"라며 "시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