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 1주년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출렁다리는 지난해 1월 11일 개장 이후 117일 만에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185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또 유료화 이후 6개월 동안 10억4천5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특히 관광시설 설치 후 최단 시간 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주시는 이런 성과를 관광객은 물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개통 1주년인 11일 오전 11시에 출렁다리 시작지점 데크에서 다양한 공연과 케이크 절단, 박 터트리기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홍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출렁다리를 방문한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다음 세대 먹거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관광 제일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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