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제네시스는 8개 차종이 미국의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수상작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를 비롯해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등 4개 차종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한 K시리즈 2종(K3, K9)이 선정됐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이 수상했다.
1950년부터 시작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강화해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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