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중 출시할 예정인 쏘울 부스터에 음악과 연동한 조명인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차별화된 감성 공간을 만들고자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과 조명 효과에 주목해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쏘울 부스터의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음향이 퍼지는 웨이브 패턴을 본떠 디자인됐으며 기하학적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의 도장 표면을 레이저로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됐다.
한편, 쏘울 부스터에는 기아차 가운데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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