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혼혈선수 김소니아(25)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은 4일 "김소니아는 3일 팀 훈련 중 리바운드 싸움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라며 "검진 결과 2주 정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소니아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물론, 9일 OK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2012-2013시즌부터 2년간 우리은행에서 뛰다 올 시즌 다시 한국 무대에 복귀해 팀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경기당 5.78득점, 리바운드 7.4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김소니아를 대신해 같은 팀 최은실이 감독 추천 선수로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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