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관광특구' 증평 에듀팜 조성 순조…2022년 준공

입력 2019-01-04 11:15  

'충북 유일 관광특구' 증평 에듀팜 조성 순조…2022년 준공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에서 유일하게 관광특구로 지정된 복합 위락시설인 증평 에듀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골프장이 오는 4월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했던 2022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은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뒤 13개월이 지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인다.
18홀 규모의 골프장 가운데 9홀은 지난해 조성을 마쳤고 나머지 9홀도 잔디 식재를 마쳐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식물원과 유럽에서 설계한 워터파크, 아시아에서 가장 긴 코스가 될 겨울 스포츠 시설 루지 공사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에듀팜에는 복합 연수시설, 농촌 테마파크, 콘도, 승마장, 양떼 목장도 들어선다.
계절과 관계없이 4계절 즐길 수 있는 국제적 위락시설을 갖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것이 에듀팜의 구상이다.
증평군은 243억 원을 들여 지난해 2.72km의 에듀팜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 계획 조속 승인, 산지 전용 특례 적용을 통해 에듀팜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대 303만㎡에 들어서는 에듀팜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휴양 위락시설 전문업체 블랙스톤이 1천59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관광위락시설이다.
한해 66만명이 방문하고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3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을 증평군은 보고 있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에듀팜이 모든 시설을 갖추면 국제적인 휴양 위락시설이 돼 외국인 관광객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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