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제11대 원장에 조지훈 전 전주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신임 조 원장은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노력해온 점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평가받으며 공모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임기는 2020년 말까지 2년이다.
조 원장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모교에서 행정학과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주시의회 의장과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의회 의장으로 일하던 2011년에 103일간 한겨울 천막농성을 벌여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 제한을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
조 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의 삶터를 지키고 키우는 전문컨설턴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