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새해 들어 충북 음성에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랐다.
물류 관리 업체인 로프트 금왕 물류는 4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음성군에 1천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 회사 임직원 20여 명이 모은 성금이다.
음성군은 이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5가구에 매달 2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동·식물성 유지 정제 기업인 대경 오앤티도 이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7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방범자문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0kg짜리 57포대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이 쌀을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금왕읍사무소 직원들은 '화목한 직장 만들기'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만원과 '주민 참여 우수 읍면'으로 뽑혀 받은 상금 등 50만원을 각각 금왕장학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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