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기업인들의 모국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의회(회장 김화남)는 2019년도 한국 유학 재일동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모국의 4년제 이상 대학에서 유학 중이거나 입학할 예정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또는 그 자녀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간 수업료 일부가 지원되며 재심사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협회는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모국 유학을 선택한 차세대의 면학을 돕고 우수 인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9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장학금은 OK배정 장학재단, 일석교육장학재단, 크레인장학재단과 협회 소속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외부 장학금과 중복 수령이 불가하며 신청 마감은 2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jdream.org/scholarshi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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