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가정용 도자기 제조업체 행남사[008800]는 최대주주 마크투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한 뒤 곧바로 이 계약이 해지됐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회사 측은 300억원 규모의 주식 담보설정이 해소된 사유를 "우발채무 연대이행 합의서 조건 미충족"이라고 밝혔다.
담보 계약 해소일은 작년 9월 21일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행남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체결·최소 사항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이 회사의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5.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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