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5일 부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기장군을 제외한 부산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PM 2.5)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는 사상구가 105㎍/㎥로 가장 높고, 사하구 102㎍/㎥, 부산진구 91㎍/㎥, 중구 89㎍/㎥, 강서구 8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외부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노약자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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