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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조성길(44)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추진한다는 설에 '답변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RFA의 논평 요청에 "신변 안전이나 재산 보호,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사건과 쟁점에 대한 언론과의 소통을 제한하는 내부 지침에 따라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 라레푸블리카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 대사대리 부부가 현재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미국으로 망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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