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새해 첫 주말, 달이 태양을 가렸어요!

[사진톡톡] 새해 첫 주말, 달이 태양을 가렸어요!
전국 곳곳 시민들 우주쇼 관측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새해 첫 일요일인 6일 아침 달이 태양을 가리는 우주 쇼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전 8시 36분께 달이 해의 위쪽 중앙을 감추기 시작해 오전 9시 45분에는 해가 최대로 가려졌습니다.










이날 일식은 구름이 많아 처음에는 관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울지역에서는 오전 9시 30분께부터 맨눈으로도 태양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 일식 면적은 서울 기준 태양의 24.2％, 달에 가려지는 태양 지름의 최대 비율(식분)은 0.363입니다.
오전 11시 3분에 달이 해와 완전히 떨어지면서 일식 현상이 끝났습니다.
전국 주요 과학관과 천문대에서 관측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관람객들이 태양 전용 망원경으로 일식의 전 과정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일식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시민들이 부분일식을 관측했습니다.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는 일식 관련 영상을 보여주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을 지원했습니다.
대전 시민천문대,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경북 예천 천문우주센터,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지에서도 시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srba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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