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7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사인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보다 8.50% 오른 7천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영솔루텍(4.41%), 신원(3.95%), 인디에프(1.47%)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도 동반 상승했다.
또 선도전기[007610](7.16%), 제룡전기[033100](5.43%) 등 대북 송전 관련주도 올랐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대아티아이[045390](2.83%), 부산산업[011390](2.15%) 등과 농업협력·지원 관련주로 거론되는 아시아종묘(4.70%), 조비[001550](7.91%) 등도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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