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 후 2개월 동안 고객 참여로 모은 기금 1억9천만원을 지역 사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스타벅스 개점 1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제공·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을 각각 적립했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JA 코리아, 동방사회복지회, 문화재청 덕수궁,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19곳의 기관·단체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년 성탄절 기간에 기금 적립행사를 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올해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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