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라젠[215600]은 양경미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아키젠) 대표를 연구개발(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양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제약사인 얀센,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쳐 삼성 신사업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개발 책임자를 지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합작법인 아키젠의 대표로 재직했다.
양 신임 부사장은 다국적제약사에서 쌓은 신약 개발과 허가 경험 등을 기반으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펙사벡은 신라젠이 개발하는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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