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19년도 1·2군 코치진의 보직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KIA는 김기태 감독을 곁에서 보좌하는 수석코치직을 없앤 대신 투수와 야수 총괄 코치제도를 도입했다.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 김민호 야수 총괄 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 퓨처스(2군) 선수단 산하에 육성·잔류·재활 파트로 세분화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랜 기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직한 장태수, 양일환 코치가 KIA로 이적해 잔류군 선수를 지도하는 게 눈에 띈다.
아울러 KIA에서 뛴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가 육성군 투수코치로 새로 합류했다.
지난해 은퇴한 정성훈과 곽정철은 각각 퓨처스 타격, 투수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 2019시즌 KIA 타이거즈 코치진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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