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인구 35만명 넘어서…도안신도시 개발 영향

입력 2019-01-07 14:27   수정 2019-01-07 14:44

대전 유성구 인구 35만명 넘어서…도안신도시 개발 영향
"증가율 전국 자치구 중 1위"…2025년께 40만 돌파 예측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유성구 인구가 35만명을 넘어섰다.
7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지역 인구가 35만50명(14만1천631가구)으로 집계됐다.
신개발 지역인 원신흥동이 4만6천4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천2동 4만513명, 노은3동 3만6천641명, 진잠동 3만6천105명 순이다.
2012년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의 기록이다.
이런 인구 증가 속도는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1989년 8만여명으로 자치구 시대를 연 유성구는 그간 지속적인 도시 개발 덕분에 지속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누렸다.
지난해 6월(계산동)과 8월(도룡동)에는 1천100가구 넘는 공동주택이 공급되기도 했다.
전망도 밝다.
덕명동 662가구(10월), 반석동 650가구(내년 4월), 도룡동 239가구(내년 8월)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도안호수공원,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대전 서남부권 등 개발 호재도 넘치는 상황이다.


유성구는 2025년께 인구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성장세에 발맞춰 실질적인 주민자치 시스템 구축과 대덕 특구·대학 인프라 활용 극대화 등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늘면서 시 자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40만 중핵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 선순환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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