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유망축제→우수축제 승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이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제4회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내수 관광 경기 진흥을 위해 홍보사는 사업으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남이섬은 약 170여 개국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지다.
연간 600회 이상 공연과 전시가 열리며, 섬 내에 숙박과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자작나무길, 잣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운치 있는 숲길은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미 입소문을 널리 탔다.
또 세계 3대 마임축제 가운데 하나인 춘천마임축제는 많은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해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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