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석 울산지법원장 대법원에 사표 제출

입력 2019-01-07 18:25  

최인석 울산지법원장 대법원에 사표 제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최인석 울산지방법원장이 대법원에 사표를 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울산지법 관계자는 "법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이는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와는 상관없는 것이며, 법원장이 진작부터 계획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퇴임 후에는 변호사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최 법원장은 이날 하루 휴가를 사용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최 법원장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26회)에 합격해 마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제주지법원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2월 13일 울산지방법원장으로 취임했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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