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콘텐츠원캠퍼스 성과발표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콘텐츠원캠퍼스 성과발표
10~11일 콘텐츠인재캠퍼스·콘텐츠문화광장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주목받는 국내외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2018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성과발표회'가 오는 10~11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성과전시회와 융복합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11일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유명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데이터 시각화 아티스트이자 한국 최초 테드(TED) 펠로인 민세희 교수와 영국 AI 프로젝트 플랫폼 'Creative AI' 설립자 루바 엘리엇이 '인공지능과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영화 '아쿠아맨' '배트맨' '매트릭스'의 콘셉트 아티스트인 크리스티안 로렌즈 슈어러와 영화 '변호인' '강철비' 감독이자 웹투니스트인 양우석 감독, 영화 '신과 함께' '미스터 고'의 유태경 특수효과 감독,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등이 '스토리텔링의 진화'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한다.
10~11일 이틀간 진행될 성과전시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콘텐츠원캠퍼스의 첫 지원 대상인 컨소시엄 4개 팀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4개 팀은 ▲ 상명대학교 천안 산학협력단과 ㈜지노드 ▲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타임즈코어 ▲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담미디어 ▲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매니아마인드, 씨제이제일제당(주)미래경영연구원이다.
이 팀들은 약 6개월간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위한 학점인정 과정과 특강·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핵심인력 200여 명을 비롯해 수료생 1천여 명을 배출했다.
한콘진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교육모델로서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인재양성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edu.kocca.kr)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인재양성팀(☎ 02-6310-0630·sophiakim@kocc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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