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발생한 중앙시장과 전통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 대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앙시장과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43개 상가에 대해 매출액과 시설자금 구분 없이 1억원씩을 특별 융자 지원하고 2.5%의 이자 차액도 함께 보전해줄 계획이다.
피해 상가는 화재사실증명원과 임대계약서 등을 첨부해 21일부터 25일까지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운전 및 시설자금을 융자 추천해주고,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 안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고용안정 등을 기대한다"며 "특히 화재 피해 상가는 일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별도로 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제보] 원주 중앙시장 인근 전통시장서 또 불…6개 점포 피해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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