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수 조윤준(30)이 은퇴한다.
LG 구단은 8일 "조윤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윤준은 앞으로 개인 사업을 하면서 야구 선수가 아닌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중앙대를 졸업한 조윤준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조윤준은 1군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을 기록했다.
2017년 25경기가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2군에서만 머물며 타율 0.222, 출루율 0.300, 장타율 0.319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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