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10일 사업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국내 언론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뉴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총 55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언론 신뢰도 회복과 함께 저널리즘 고취·고양을 위한 지원을 다각화하고 뉴스콘텐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언론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할 수 있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언론인 역량강화'를 위해 언론인연수사업비(21억원), 국제교류 및 학술행사 사업비(14억원) 등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품질 뉴스콘텐츠 생산'을 위해선 기획취재지원(11억원), 신문윤리심의지원(20억원), 연구 및 통계조사 사업(17억원) 등 66억원을 지원한다.
뉴미디어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방식의 뉴스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뉴스미디어 인프라 확충'을 위해선 디지털 시스템 구축비와 미디어스타트업 지원, 언론단체지원, 뉴스저작권 보호 사업 등에 139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뉴스에 대한 비판적 독해와 정보 수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뉴스리터러시 향상'에도 미디어교육사업(27억원) 등 55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생활자금과 주택자금 융자제도 운영 등 언론인 복지 향상에 261억원을, 언론인 연구저술을 활성화하는 데 1억6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세부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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