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은행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신규 대출 1천500억원, 만기 연장 1천500억원 등 총 3천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대출은 도내를 비롯해 전북은행 영업점이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금리는 최고 1.79%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만기 연장자금 1천500억원을 마련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기간에 기일이 다가온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은행은 "설 특별운전자금은 경기 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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