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동구와 조선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기반확보와 인프라 확충, 연계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동구가 추진하는 인문도시 육성과 복지정책 개발에 조선대가 쌓은 경험과 지식을 더한다.
활력을 잃은 원도심인 조선대 후문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장미축제 특성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목 중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경기의 원활한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주민 평생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조선대와 상생 협력사업 추진 전담팀(TF)을 꾸려 의제를 발굴해왔다.
임 택 동구청장은 "지역 최고 사학인 조선대가 지닌 창의역량과 인문을 토대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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