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5·18 39주년 기념행사 조직 구성 '불협화음'

입력 2019-01-08 15: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시작도 전에'…5·18 39주년 기념행사 조직 구성 '불협화음'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올해로 39주년을 맞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이끌어갈 행사위원회 구성을 두고 5·18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사이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8일 5월 단체와 진보연대 등에 따르면 이들은 행사위원회 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추천 문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5월 단체 측은 시민단체가 약속을 어기고 연속으로 집행위원장을 맡으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5월 단체 관계자는 "행사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양측이 한 해씩 돌아가면서 추천하기로 2014년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올해에도 역시 시민단체 쪽에서 집행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은 행정과 예산, 사업을 총괄하며 대외활동에 전념하는 행사위원장보다 실권을 쥐고 있다.
지난해 5·18기념행사 예산은 6억5천만원 수준으로 올해는 10억원 가까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측은 "당시 합의는 추천에 우선권을 준다는 의미지 추천된 사람이 반드시 집행위원장을 맡는 건 아니었다"며 "회의를 통해 올해 집행위원장을 시민단체에서 추천하기로 합의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