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곳에서 기업인 2천명을 대상으로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이 나와 권역별 시장전망 산업별 진출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신보호무역주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경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해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진단해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고, 무역보험공사와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은 이에 맞춰 수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가령 A사는 역량진단 결과, 인력·자금 등은 우수하나 글로벌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코트라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사화·열린무역관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내수기업인 B사는 전반적 수출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외마케팅에 관한 수출 첫걸음(바우처), 신규수출 기업화(코트라·무협) 사업을 지원받는 식이다.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울 설명회에는 1천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해외시장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10일은 부산·대구경북·광주전남·대전충남에서, 11일은 강원·전북·울산·충북·경남에서 지방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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