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9∼19일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권역 순회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벤처나라 제도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했다.
이어 오는 19일까지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제도 안내를 함께 진행한다.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혁신상품을 선정·등록한다.
지난해 기준 602개사 3천187개 상품이 누적 182억원 규모로 공급되는 등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조달청은 또 'G-PASS 기업'을 지정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바이어 상담회 개최,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 등을 벌인 결과 지정기업 수와 수출실적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G-PASS 기업은 조달 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업체 중 조달청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는 해외 현지 판매업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연간 20조원 규모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 촉진, 국내 및 해외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혁신조달과'와 '조달수출지원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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