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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9일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6주기 추모식을 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된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에는 원로 임원과 신임 팀장급 직원들이 경기도 고양에 있는 고인의 추모 공간,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에 참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시무식 이후 현직 임원들이 장원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식을 했으며, 이때 아모레퍼시픽 세계본사가 수상한 '2018 한국건축문화 민간부문 대상' 상패와 작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받은 '4억 불 수출의 탑'을 봉정했다.
이날 점심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는 선대 회장의 창업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 한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로 꼽힌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라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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