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선정·공간 설계·시공 과정에 학부모·학생·교사 참여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 초등학교에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전북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17곳에 들어설 놀이 공간 예산으로 18억4천200만원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주와 군산, 익산에 각 2개교씩, 나머지 11개 시·군에 각 1개교씩 선정됐다.
장소 선정, 공간 설계, 시공 과정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하며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쉴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놀이 공간을 만들게 됐다"며 "도내 지자체, 아동단체와 협력해 아동 인권이 우선되는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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