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영화·드라마 촬영비 지원…최대 5천만원

입력 2019-01-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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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영화·드라마 촬영비 지원…최대 5천만원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보령에서 촬영하는 장편영화나 TV 드라마 중 극장 개봉 또는 방영이 확실한 작품이어야 한다.
영화업,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 대표 또는 프로듀서가 신청할 수 있다.
2∼4회차 미만은 최대 1천500만원, 5회차 이상은 최대 5천만원까지 보령지역 소비금액의 30%까지 환급해주며, 소비금액이 1억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회차 제한 없이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비는 숙박비와 식비, 유류비, 장소·차량 임차비, 세트제작 등으로 모든 항목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2017년 택시운전사와 2018년 안시성 등의 영화가 보령에서 촬영됐다.
1천200만명이 관람한 택시운전사의 촬영 장소인 청소역은 이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우준영 시 홍보미디어실장은 "영화와 드라마의 흥행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유망 영상물을 유치하해 협찬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려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041-930-3152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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