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딸기 첫 수출…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5개국

입력 2019-01-09 16:46  

해남 딸기 첫 수출…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5개국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땅끝 전남 해남딸기가 동남아시아 첫 수출 길에 올랐다.
9일 해남군 현산면 황순철씨 농장에서 땅끝 딸기연구회 회원농가와 지역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땅끝 해남딸기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선적 물량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수출된다.
해남딸기는 이번을 시작으로 5월까지 약 5t이 수출된다.
해남지역 30여 농가가 7ha에서 국내육성 설향 품종을 촉성 재배해 12월 상순경부터 본격 출하하고 있다.
특히 수출 농가를 포함해 2.5ha에서는 차광·양액 공급시스템 등을 갖춘 현대화된 수경재배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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