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현안을 자문할 각 분야 원로와 저명인사 16명을 민선 7기 시정고문단으로 9일 위촉했다.
고문단 대표는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이 맡았다. 지 전 장관 외에도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참여정부 당시 KBS 사장이었던 정연주 전 건양대 총장,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고문단은 정기회의, 임시회의를 통해 박 시장에게 의견을 제시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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