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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농축산 스마트단지 조성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총 205억원을 투입해 올해 농축산 5개 분야 8대 역점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역점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및 광역급식 컨트롤타워 추진, 농산물 수출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및 공공급식 연계,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농축산 스마트단지 조성, 동물방역 거점소독시설완공,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등이다.
시는 우선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맡길 계획이다.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 급식 확대 시행을 위해 급식단가와 권역별 급식센터 역할 등을 통합 관리할 태스크포스를 꾸려 초·중·고 무상급식과 연계한 광역 친환경 급식 센터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 분야에선 화훼(호접 난), 채소류(딸기, 파프리카), 가공농산물(배즙, 감말랭이) 등 총 650t, 20억원을 목표로 수출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안정화를 위해 대도시 소비지 근교 중심의 지역농업의 특성을 살려 울산형 로컬푸드 9개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농축산 스마트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 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 사업이다. 3∼10㏊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단지를 미리 선정해 공모 사업 신청에 대비할 계획이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 안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인근에는 올 상반기에 전염병 확산을 막는 '거점 소독시설'을 완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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