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안전한 도시로…범죄예방 기법 도입해 도시 디자인

입력 2019-01-10 10:36  

대구를 안전한 도시로…범죄예방 기법 도입해 도시 디자인
노후 주거지·골목길에 CCTV·조명 설치해 사각지대 개선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도시디자인에 범죄를 사전차단하거나 감소시키는 범죄예방 기법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구의 범죄발생 패턴과 시 공간구조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범죄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범죄예방 디자인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공공 공간에서 자연적 감시를 강화하고 도시공간 내 개방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담장, 조경시설 등을 조망하도록 했다.
주민 간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주민들이 공공영역을 활발하게 사용해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노후 주거지, 원룸밀집지역, 골목길 등에 대한 범죄예방 디자인을 마련하고 골목길과 원룸밀집지역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조명 개선,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미러시트·반사경 설치에도 힘쓴다.
막다른 골목에는 화분, 텃밭 등을 배치해 거주민이 관리하는 방식의 자생적 범죄예방도 확산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에서 제안한 디자인 기법을 환경정비·도시재생사업 등에 접목해 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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